중등도 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약 40%에서 이중 사이토카인 억제제인 ‘듀필루맙(dupilumab)’으로 16주 치료 후 병변 부위가 거의 완전하게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개선 효과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52주까지 지속됐다.

미국 포틀랜드 oregon medical research center)의 andrew blauvelt 박사 연구팀은 환자의 2/3가 적어도 75%의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치료 16주차와 52주차에서 국소 스테로이드와 위약을 투여한 환자의 가려움증이 약 30% 개선된 것에 비해 듀필루맙과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투여한 환자는 약 60% 정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등도 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40명의 청소년(12~17세)과 심각한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38명의 어린이(6~11 세)를 대상으로 한 치료도 이루어졌다.
청소년에서의 12주 치료 결과 아토피 증상을 나타내는 easi score가 결과는 2mg/kg 용량의 듀필 루맙에서 66.4% 감소했고, 더 높은 용량에서는 6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의 경우 2mg/kg 용량의 듀필루맙으로 63.4 %, 4mg/kg 용량으로 76.2%가 개선됐다. 가려움증은 두 연령대 모두 30~40 %까지 감소했다.
이 내용은 medpage today 등이 보도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