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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탈모를 만든다? YES or NO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2차 대유행 조짐이 나타나면서 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sns를 통해 ‘코로나 생존자’라는 제목으로 코로나를 직접 겪으며 나타난 부작용 사례를 공유하는 이들이 등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탈모

지난 4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배우 알리사 밀라노(alyssa milano)는 코로나19로 인한 탈모 현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밀라노는 sns 영상을 통해 직접 빗질을 하며 빠진 머리카락을 보여 주기도 했다.

이는 밀라노만 겪고 있는 현상이 아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천 7백여 명의 코로나 생존자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탈모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미국 건강의학매체인 heatlhline은 코로나19로 인한 탈모 현상에 대해 보도했다.

스트레스로 인한 ‘휴지기 탈모’
코로나19가 탈모를 직접적으로 일으킨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대신 의료진들은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휴지기 탈모’라는 가역적 탈모를 초래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美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는 아직 코로나19 증상 목록에 탈모를 포함하지 않고 있다.

휴지기 탈모는 정서적 고통, 중대한 수술, 고열 등 스트레스가 많은 사건을 겪은 후 몇 달 안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모발의 더 많은 부분을 모발 성장주기의 휴지기로 이동시켜 결국 탈모로 이어진다.

오하이오 주립대학 wexner medical center의 피부과 의사인 susan massick 박사는 “신체 시스템에 충격이 가해지면 우리 몸은 잠금 모드로 들어가 생존에 필요한 기능에만 집중하는데, 모발 성장은 필수적인 기능이 아니므로 결국 모발이 빠지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휴지기 탈모에 대처하는 법
사람은 하루 평균 최대 100개 수준의 머리카락이 빠진다. 휴지기 탈모에서는 약 3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이는 최대 6개월간 이어질 수 있다. 다행인 것은 휴지기 탈모 현상은 일시적이며 결국 머리카락은 다시 자란다는 것이다.

휴지기 탈모가 해결된 상태에서 처음 몇 달 동안은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자라나지 않을 수 있으며, 이전과 같은 수준으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소 6개월~1년 이상은 소요된다.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모발 보충제는 많지 않으므로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 관리와 영양이 풍부한 식단, 금연 등을 통해 모발 재성장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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