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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습관

겨울은 피부를 관리하기 힘든 계절이다. 찬 바람과 히터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계속해서 앗아가며 건조한 대기는 이를 더 악화시킨다. 이에 더해 평소 잘못된 습관을 지니고 있다면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미국 정보 사이트 everyday health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잘못된 습관을 소개했다.

건조한 피부

1. 강한 세척력을 가진 비누를 사용하는 습관

강한 세척력을 가진 비누는 노폐물과 함께 피부 장벽의 성분을 씻어내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그로 인한 피부 당김을 유발한다. 미국 알레르기 아카데미에 따르면 세정력이 강한 비누를 사용할 시 피부의 ph 농도를 높이고, 이는 건조함, 가려움 등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전문가들은 세안 시 순한 비누∙세정제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피부를 자극하는 화학물질인 ‘라우릴황산나트륨’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2. 뜨거운 물로 오랜 시간 목욕하는 습관

긴 하루를 마치고 뜨거운 물에 목욕하면 피곤함도 함께 씻겨 내려가는 듯하다. 하지만 이는 피부를 건조하고 가렵게 만드는 안 좋은 습관 중 하나다. 미국 피부과학회에 따르면 오랜 시간 목욕을 하면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의 경우 목욕을 5~10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목욕물의 온도 또한 중요하다. 우리 피부는 목욕 시간이 길어질수록, 물이 뜨거울수록 피부의 수분을 더 많이 증발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한다. 따라서 목욕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다.

3. 습도에 신경 쓰지 않는 습관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기 중 습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메이오 클리닉에 따르면 낮은 습도는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비강을 자극할 수 있다. 겨울철 실내 습도를 30~50%로 유지하면 호흡기, 피부 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물을 자주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박테리아 번식을 막기 위한 청소도 잊지 말아야 한다.

4. 피부를 자극하는 소재를 즐겨 입는 습관

특정 옷을 입었을 때 등과 가슴 쪽이 간지러웠던 경험이 있다면, 이는 특정 섬유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일 가능성이 크다. 모직, 양모, 울 소재 등의 합성 섬유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피부에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 옷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막고 싶다면 합성 섬유를 사용한 옷을 피하거나 유기농 면, 실크 등 천연 소재의 옷을 받쳐 입으면 가려움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5. 잘못된 세안 습관

하이닥 상담의사 김태환 원장은 하이닥 q&a를 통해 “보통 피부가 너무 건조한 사람은 생활 습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태환 원장에 따르면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의 반복적인 사용, 삼중 세안 같은 과도한 세안법, 각질제거제의 과도한 사용은 피부 표면을 손상시켜 피부를 건조하게 하며 피부에 미세한 염증을 유발한다. /p>건조한 피부는 생활 속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가 건조할 때 보습을 열심히 해주면 피부를 정상 상태로 어느 정도 되돌릴 수 있다. 하지만 이를 못 견디고 다시 각질 제거, 피지 제거 등에 힘쓰면 피부 손상이 더욱 심화되고, 이로 인해 피부는 피지와 각질을 늘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므로 삼가야 한다.

피부 관리법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김태환 원장 (피부과 전문의)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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